- 베트남·에콰도르 업무협약(MOU), ‘24년 HACGAM 개최 등 국제협력 지평 넓혀
최근 정부 외교정책 기조인 한국형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범정부차원의 다양한 업무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른 해양 안보의 필요성이대두되고 있어 국제 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해양경찰고유의 임무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종식 이후 국제 교류 활성화로 외국의 다양한 기관과의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베트남에서 우리 해양경찰청과 베트남 공안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제성 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조, 해양안보, 장비지원 등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10월에는 에콰도르 해군과 해양 안보협력 약정(MOU)을 체결하여, 양국간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선진화된 해양경찰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한 해외 기관 간인적 교류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10일간 해양경찰교육원과 중앙특수구조단단 등 에서 실시된 인도네시아해양경찰의구조역량 강화 연수 등 올 한해 8개국 33명이 초청연수에 참여하여, 해양경찰의 함정 운용 및 구조훈련 시스템 등을 습득하고 최고 수준의 수색구조 역량 인프라와 노화우를 전수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춰 해양경찰청이 앞장서 해양안보 확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여하겠다”고 하였으며, “향후 다각적으로 해양경찰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내년에는 한국 최초로 해양경찰청에서‘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아시아 지역 해상에서의 해적·해상테러 등 국제 범죄를 공동 대응하기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해양안보 확립의 주도적 역할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