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0(월)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에게 화재발생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2024년 상반기 화재통계 데이터를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1~6)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1,131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2건 대비 8.2%, 재산피해는 26.2억원으로 전년 89.7억 대비 63.4(70.8%) 감소하였다. 화재건수와 재산피해는 줄어든 대신 사망자가 전년 대비(812) 50% 증가하였다.

 

사망자 발생 원인으로는 방화 또는 방화의심으로 4, 부주의요인 4명으로 많이 발생하였으며, 장소로는 주거시설에서만 6(50%)이 사망하여, 주택에서의 사망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사망자 비율이 높은 원인으로는 전년 대비 방화(의심) 건수가 2(116.7%) 이상 증가(`2312`2426)30년 경과 노후주택이 27.8%로 주요 특·광역시와 비교하여 많은 점, 올해(’24) 6대 광역시 중 부산이 최초로 초고령 사회진입한 시점에서 화재인지 및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다수의 사망자(8, 66.7%)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화재사망자 저감을 위해 많은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화재 시 아파트에 설치된 피난기구 및 스프링클러 등 화재 안전시설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한눈에 보기누리집을 구축, 지난 7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또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원거리 출동지역 등 소방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지원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용기 화재조사계장은 화재로 인해 안타까운 희생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우리 소방에서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도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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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2024년 상반기 화재통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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