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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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전경

 


[해양연합뉴스=이윤석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육⸱해상 풍력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세계풍력기구(GWO) 단기근로자 기초안전교육’ 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의 풍력교육 중에는 단기근로자를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이 없어 일용직 근로자도 장기 근로자와 동일하게 약 1주일간의 교육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업계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풍력 종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기근로자 교육은 육상과 해상분야로 구분되며 이하 풍력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연간 약 6회 시행된다. 교육 시간은 육상분야 4시간, 해상분야는 8시간이다.



연수원은 지난 4월 초순 해당 교육과정을 세계풍력기구로부터 인증받아 4월 말 내부 심의를 거쳐 개발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교육 운영은 교육생 모집을 거쳐 5월 말부터 시작된다.


김민종 원장은 “2020년 세계풍력기구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풍력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과정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계 니즈에 부응하는 교과정 개발과 안정적인 교육 운영, 우수한 교육품질을 통해 풍력산업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함으로써 우리나라 풍력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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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세계풍력기구 단기근로자 안전교육 신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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